[시흥능곡맛집_맵도리탕]닭도리탕과 곱창의 조합 시흥능곡 맛집

안녕하세요~ 그냥 웃쟈 호호아줌마입니다.

오늘 부천이 아닌 시흥능곡 맛집  닭볶음탕 '맵도리탕' 집을 소개합니다.

최근 맵도리탕이 체인점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저는  동생들과 모임이 있어 시흥능곡점을 방문했습니다.

시흥능곡 맵도리탕
영업시간: 12시~23시까지
라스트 오더: 22:30분까지
휴무는 아직 없습니다.
늦게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거 같아요.

맵도리탕 입구

능곡에 사는 동생이 아직까지 맛집이 별로 없어 그동안 새로운 집을 추천을 못했는데 4월에 친구들과 함께 오고 나서 저희랑 같이 와보고 싶었다고 적극 추천했던 맛집이랍니다.

가게 내부는 보시는 것처럼 깔끔해요. 테이블은 6개이고 이날은 다행히 일찍 저녁 먹으러 와서 자리가 여유가 있었습니다.

맵도리탕 가게 내부

테이블을 잡고 보니 맵도리탕 5대 원칙이 적혀있네요~

맵도리탕 메뉴판

맵도리탕 주 메뉴는 맵도리탕이지만 도리탕 이외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닭 한 마리, 찜닭, 로제 찜닭을 추천해드려요.

저희는 곱창을 좋아해서 곱도리탕을 주문했는데요. 여기서 참고하셔야 할게 곱창을 더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ㅠ.ㅠ 이유는 닭과 함께 곱창을 압력솥 15분 정도  조리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곱창 추가를 말씀하셔야 해요. 그리고 혹 같이 드시는 분들 중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그럴 때는 직원분에게 소스(매운 가루?)를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건 참고로 알려드려요^^

자 그럼 15분 기다리는 동안 기본 반찬을 볼까요? 첫 번째는 단무지와 옥수수콘이 나오고요 

기본반찬

두 번째는 김치전이 나옵니다. 김치전이 나오는 이유는 곱도리탕이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먹을 수 있게 나왔어요. 사실 더운 여름 집에서 잘 안 해 먹게 되는데 오랜만에 부침개 먹으니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김치전

김치전을 다 먹고 나면 주메뉴인 곱도리탕이 나왔어요. 곱창과 닭은 다 익혀 나왔고 야채만 살짝 익혀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오뎅은 사장님께서 주신 서비스입니다. 살짝 끓이는 동안 곱창을 잘라줍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곱이 나오지 않게 잘라주셔야 해요.

곱도리탕

일단 야채가 살짝  끓기 시작하면 오뎅에도 간이 어느 정도 배어있기 때문에 지금 먹어야 맛있는데요. 그냥 먹으면 서운하니 얼큰한 메뉴와 어울리는 소주 한잔하고 가볍게 시작합니다.

닭에 적절하게 양념이 잘 배어있고 곱창은 곱이 꽉 차있어(순간 곱창전문점인 줄 알았어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질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 세 자매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뎅과 소주&소맥의 만남

곱도리탕을 열심히 먹은 후 국물이 남아있을 때 볶은밥을 주무하세요. 볶은밥도 일반/ 치즈 추가 / 날치알 추가 가 있어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날 곱도리탕 큰 거 주문해서 볶은밥은 패스했어요.

이렇게 열심히 먹고 난 후 계산하고 나오면 되는데요.

여기 시흥능곡점은 사장님께서 영수증 리뷰 서비스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가 이날 술을 조금 먹어서 리뷰 쓰기 귀찮아서 그냥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괜찮다고 좋아하는 맛으로 드셔도 된다고 해서 저희는 각자 좋아하는 맛으로 선택했습니다.^^ 주말인데 이런 서비스까지 챙겨주시고 사장님 너무 친절 하 시거 같아요.(서비스에 약함ㅋ)

근데 오늘 포스팅하다 보니 입구 앞에 이렇게 오늘의 이벤트가 있었네요. 가위바위보 이벤트 사장님과 대결해서 이기면 음료 서비스 증정!! 여러분 중 혹시 능곡점을 가시는 분들은 사장님과 꼭 대결 신청하세요^^

이상 시흥능곡 맛집 '맵도리탕'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